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명곡에 얽힌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20일(토) 방송되는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연출 미기입) 30회에서는 심수봉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진다.
심수봉은 국민 애창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탄생 비하인드를 밝힌다. 외항선을 타는 남편을 보내며 오열하던 꽃꽂이 선생님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썼지만, 발표 이후 남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오해와 욕을 먹어 억울했던 심경을 토로한다. 이에 대해 대답하는 문세윤, 조째즈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김주하의 상반된 반응이 현장에 웃음을 더한다.
또한 심수봉은 어린 딸과 8년간 생이별해야 했던 가슴 아픈 가족사도 꺼내놓는다. 당시 딸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곡이 ‘아이야’였음을 고백하며, 이후 딸의 연락으로 재회해 2년간 미국 유학을 함께 다녀오는 등 아픔의 시간을 채워나간 각별한 모성애를 드러낸다.
이어 현재 남편과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1993년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와 PD로 만나 호감을 키웠고, 남편을 향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명곡 ‘비나리’를 차 안에서 불러준 일화를 전한다. 무려 8번이나 앙코르를 요청했던 남편과 30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며 무한한 애정을 과시한다.
조카손자인 가수 손태진과의 독특한 족보 해프닝도 소개한다. 부모님의 나이 차이로 인해 손태진과 33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이모할머니 관계가 된 심수봉은, 어린 시절 손태진이 자신을 할머니라 부르자 기절하며 도망쳤던 일화를 전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가수 심수봉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가 담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