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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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로 스릴러 예능 도전…차별화된 몰입감 예고

김영주 기자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오는 7월 12일(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실화 사건 기반의 앤솔로지 드라마 타이즈 형식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생생한 토크,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기존 범죄 예능과는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전현무는 특유의 진행 능력과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차원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 데뷔 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 프로그램 MC를 수락한 결정적인 계기는?

옛날에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극히 일부여서 희한하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주변에 이런 부류가 너무 많고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서프라이즈’에나 나올 법한 얘기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다들 공포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다. 이제 우리 일상으로 깊이 파고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한번 접근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어쩌면 오늘 만난 사람이 그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라는 프로그램의 카피가 인상적이다. 특별히 주변에서 이런 경우는 겪어본 적이 있는지.

제 주변에도 있다. 사이코패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저렇게 공감 능력이 없나?’ 싶은 일들이 과거보다 더 많아진 것 같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다 보니, 보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들었다. 그러다 보니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내 얘기만 하고 상대의 피해는 하나도 고려 안 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3.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실화를 기반한 드라마 형식이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진행된다. 기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적인 면이 있다면?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다 보니 ‘저런 일이 어디 있어?’라고 의심할 정도로 기가 막힌 충격적인 실화 사례들이 일상 속에 많이 퍼져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우리가 다루는 사례는 황당무계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우리 삶 깊숙이 대중화되어 퍼져 있다는 것을 느끼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4.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를 진행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는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사회와 사람에 대해 알게 되어 좋은 점이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사람을 근본적으로 믿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제가 키우는 유기견을 더 보고 싶게 만들고, 인간관계에 대해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된다. 인간 혐오가 깊어지고 있다.

한편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오는 7월 12일(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N·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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