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영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축구 유망주 황준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뺑소니 사고로 선수 생명을 잃은 후, 72세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몸에 깃들게 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사업의 신' 강용호 회장이 신입사원의 몸으로 두 번째 인생을 살며 회사 내부 비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준영은 눈빛과 말투, 목소리 톤의 변화를 통해 27세 청년과 72세 회장을 자연스럽게 오갔다. 손현주의 연기를 연구하며 연륜과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고, 코믹함과 묵직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작품을 마친 이준영은 아쉽고도 후련하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좋은 선배들과 제작진 덕분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으나 굳이 꼽자면 사회 초년생 황준현의 현실적인 긴장감을 표현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영혼 체인지 연기를 위해서는 평소 존경하던 손현주 선배님의 연기를 여러 번 돌려보며 말투나 행동,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전혜진과 함께한 신들을 꼽았으며, 이주명, 이성욱, 김종태 등 전략기획팀과 함께한 촬영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선배 배우들로부터는 현장에서의 여유와 자유로운 템포 조절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가장 애착이 가는 명장면은 할머니께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황준현과 '짭준현'의 장면으로, 같은 대사임에도 감정의 결이 전혀 다르게 느껴져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이번 작품을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고 정의하며, 최선을 다했기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준영은 늦은 시간까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큰 사랑을 받고 가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자나 깨나 박치기 조심하라"며 유쾌한 당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