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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馬醫)>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개념 사극 장르 개척

Kstarz 기자
<마의(馬醫)>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신개념 사극 장르 개척
월, 화요일 밤마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마의’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조승우와 이요원의 행복한 모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마지막회 분은 시청률 20.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결말에 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것이다. ‘마의’ 50회 방송분에서는 천한 ‘마의’에서 시작해 ‘어의’로 등극한 백광현(조승우)이 높은 신분을 가지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백성을 위해 헌신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져 훈훈한 여운을 안겼다. 극중 백광현은 어의에 오른 후 백성들을 위해 내의원과 혜민서를 비롯해 삼의사를 개혁, 백성들을 위한 올곧은 정책을 만들어나갔다. 조정대신들은 물론 의관들조차 심하게 반발했지만 백광현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갔고, 친부 강도준(전노민)의 집을 사설 약방으로 만들어 가난한 민초들을 치료하고 보살폈다. 또한 백광현은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사랑했던 강지녕(이요원)과 혼례를 올리고 사랑의 결실을 이뤄냈다. 그리고 수년 후 금천 지방의 현감으로 자리를 옮긴 백광현은 고을을 다스리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백성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고충을 듣고 되새겼다. 무엇보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백광현은 상처를 입은 말에게 침을 놓으며 “짐승은 목숨이 아니던가”라는 말로 생명의 귀천이 없다는 자신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일깨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6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마의’가 남긴 것들은 무엇인지 정리해본다. ◆역시 ‘명불허전’ 대한민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의 힘! 역시 신기록 제조기!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는 ‘마의’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병훈 PD는 시대적인 모습을 철저히 분석, 자신만의 ‘철학’으로 뚝심 있게 연출해내며 ‘마의’에서도 이병훈 PD표 ‘사극 정공법’을 담아냈다.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 묘사와 섬세한 연출력은 ‘마의’가 연속 35주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했다. 또한 ‘마의’가 종영 전 해외에 판매된 것과 50회 전회 동안 광고완판의 기록을 세운 것은 이병훈PD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수의학과 한방을 접목! 김이영 작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톡톡 튀는 대사들로 신개념 ‘한방 의학 드라마’ 완성! ‘마의’는 드라마 최초로 동물들을 소재로 삼았는가 하면, ‘마의’라는 직업을 처음으로 등장시켜 동물과 인간의 교감, 세상 모든 생명들의 고귀함을 일깨웠다. 또한 김이영 작가의 탄탄한 필력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와 현대적 감각을 투영시킨 대사에서 빛을 발했다. 사극이라는 정형화된 구도를 비틀어 재미와 웃음, 긴장감을 안겼던 극적 전개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셈이다. ◆데뷔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도전한 조승우의 연기신공! 조승우는 백광현 역을 통해 데뷔한지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전형적인 사극 주인공 캐릭터를 뛰어넘는 입체적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애잔함부터 유쾌함까지 백광현에게 주어졌던 다채로운 감정들을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표현, 극적 몰입도를 한껏 높였던 것. 깊이 있는 진지함과 코믹스런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오갔던 조승우의 무결점 연기는 ‘마의’의 최고 원동력이었다. ◆이요원-이순재-손창민-유선-한상진-이상우-김소은 등 초호화 버라이어티 배우들의 환상적 ‘신구세대 조화!’ 김창완, 김혜선, 이희도, 최수린, 맹상훈, 안상태, 엄현경 등 30여명의 연기 고수들 총집합! 기존 사극에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로 극적 재미 최고! ‘마의’ 출연배우들은 주연과 조연 할 것 없이 절정의 연기력을 펼쳐내며 총천연색 캐릭터들을 완성해냈다. 민폐 없는 당찬 여주인공을 연기해낸 이요원부터 멘토 중의 멘토 이순재, 자애로운 왕을 그려낸 한상진, 천방지축 짝사랑 공주 김소은 등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신선함이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 또한 김창완, 이희도, 인교진, 엄현경 등 30여명이 넘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은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 폭탄을 안겨주며 든든한 ‘마의’의 주춧돌로 활약을 펼쳤다. ◆절대불변의 진리, ‘권선징악(勸善懲惡)’의 구조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마의’는 기존 사극에서 주로 다뤄졌던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단순한 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마의’의 주인공 백광현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나서도 단순히 악을 처벌하기 위해 급급하지 않았고, 이런 모습은 최고 악인 이명환에게조차 인간적인 고뇌를 안겨줬던 것. ‘마의’의 권선징악이 시청자들에게 인간에 대한 심도깊은 반성을 불러일으켰던 셈이다. 동시에 결국 승리와 행복을 거머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진한 교훈을 전달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6개월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했기에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했다”며 “그동안 ‘마의’를 향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폭적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웃고 울리고, 감동과 희망을 안겨줬던 ‘마의’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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