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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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스페인 노벨상' 단독 수상! 대기록

김미나 기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스페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의 영예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게 돌아가며, 축구 선수 개인이 단독으로 이 상을 받는 최초의 역사가 쓰여졌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이날 그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이는 축구 선수 개인이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을 단독 수상한 첫 사례로, 메시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매년 예술, 문학, 과학, 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증진하고 뛰어난 성취와 발자취를 남긴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과거 축구 종목에서 이 영예로운 상은 2002년 브라질 대표팀과 2010년 스페인 대표팀이 단체 자격으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아스와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 두 선수가 공동 수상했으나, '축구 선수 개인이 단독으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가 된 것은 메시가 처음이다.'

메시, '스페인 노벨상' 단독 수상! 대기록
[사진=연합뉴스]

심사위원단은 메시를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메시의 눈부신 재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포츠 커리어와 소외된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뛰어난 자선 활동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단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메시는 경기장에서 모범적인 행동과 헌신으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아왔다.'고 강조하며 그의 다층적인 면모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앞두고 있다.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그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을 앞두고 이번 '스페인의 노벨상' 단독 수상은 그에게 또 다른 의미의 영광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수상은 메시가 단순한 축구 선수를 넘어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인물이자,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대의 아이콘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이번 수상이 월드컵에서의 그의 마지막 도전에 어떤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지, 그리고 그가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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