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상으로 마운드를 비웠던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이별을 고한 SSG 랜더스가 오늘(2026년 6월 6일), 아시아 야구 경험까지 겸비한 새로운 오른팔 투수 토머스 해치(32)를 총액 59만 달러에 전격 영입하며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다.
SSG는 올 시즌 핵심 외국인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미치 화이트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단은 화이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는 동시에,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와의 계약까지 해지하며 대대적인 외국인 선수 개편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는 흔들리는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즌 반전을 이루겠다는 SSG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새롭게 SSG 유니폼을 입게 된 토머스 해치는 32세의 오른팔 투수로, 신장 185㎝, 체중 88㎏의 탄탄한 체격을 지녔다. 최고 시속 150㎞ 안팎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자랑하는 그는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51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이력은 KBO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해치는 올해(202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하여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1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SSG 구단은 해치의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한 패스트볼 구위와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 그리고 풍부한 실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로 판단했다. 위기에 빠진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축으로 활약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SSG 랜더스에 합류하게 된 토머스 해치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고,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아시아 야구 경험이 KBO리그 적응에 시너지 효과를 내며 SSG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장기 부상으로 신음하던 SSG 마운드에 긴급 수혈된 토머스 해치. 그의 합류가 랜더스의 선발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그리고 남은 시즌 팀 성적에 어떤 긍정적인 반전 드라마를 선사할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