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는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후아유-학교 2015'에서 복잡한 감정선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공태광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tvN '아홉수소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캐릭터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그런 기우를 말끔히 날렸다. 4회 60분동안은 온전히 육성재를 위한 시간이라도 해도 될만큼 비중도 커 관심을 모았다.
행복하지 않은 가정사와 쓸쓸한 생일, 친구들에게도 손가락질 받는 친모 등이 드러나며 아버지에게 혼나고 친구들과 싸우는 모습이었다. 하이틴로맨스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인 반항아를 연기한 육성재는 거칠면서 슬픔을 간직한 눈빛을 절절히 표현했다.
이날 극중 친모이자 톱스타의 세번째 결혼 소식을 듣게 된 육성재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생일날의 기억을 회상했다. 어느 어린 시절 육성재는 몰래 숨어 부모님을 기다렸지만 그의 부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공태광은 소리치며 생일상을 뒤엎었다.
학교에서도 친모는 쑥덕거림의 대상이었다. 박두식(권기태)과 친구들은 "그 여자 돈 많은 남자한테 위자료 떼내는 거 전문이더라. 위자료 떼내서 체육관 사이즈가 반으로 줄었다는 설이 있다"고 수군거렸고 이를 듣던 육성재는 주먹을 휘둘렀다.
아들의 싸움 소식을 들은 전노민(공재호)은 육성재에게 "내일부로 학교 자퇴하고 유학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육성재는 "왜요. 한두달 정신병원 보낸 걸론 성이 안 차나요. 이제야 진심이 나오네. 치료는 무슨 그냥 눈 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거면서"라고 반항했다.
5회부터는 육성재와 김소현, 김소현과 남주혁 등 본격적인 삼각관계 구도가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