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등장으로 고통받던 시리아 국민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달 초 터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살배기 아일란 쿠르디를 통해 세계의 관심을 촉발한 시리아 난민들의 위험한 여정을 MBC TV 'PD수첩'이 밀착 동행 취재했다.
6일 방송되는 'PD수첩' 1055회 '시리아 난민, 오늘도 죽음의 바다를 가르다'는 시리아 난민들의 탈출 루트 중 한 곳인 그리스 레스보스 섬을 찾았다.
이곳은 터키와 인접해있어 하루에도 수 백명의 난민이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도착하는 지역이다.
잇따라 항구에 도착하는 고무보트는 젊은 청년부터 임산부, 갓난아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난민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다.
무사히 배에서 내리고 나서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기뻐하는 시간도 잠시, 이들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짐을 들쳐 업고 유럽 본토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과 함께한 제작진은 이런 험난한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직접 들어본다.
방송은 정식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해 불안정한 신분으로 살아가는 국내 난민들을 둘러싼 제도적, 사회적 문제도 지적한다.
한편, MBC TV 'PD수첩' 1055회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