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51)이 MBC 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프렌드'의 MC를 맡아 17년 만에 친정인 MBC에 출연한다.
MBC는 다음달 12일과 19일 밤 10시55분 '빅프렌드'를 2회 편성하며, MC로 백지연과 장동민을 캐스팅했다고 30일 밝혔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백지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랜서 선언 이후 17년 만에 MBC에 출연한다.
'빅프렌드'의 조성현 PD는 "백지연에 대해 가지는 고정된 이미지 너머에 있는 소탈하고 친근한 실제 성격을 그대로 살렸다"며 "뉴스나 토론처럼 일방향성이 아닌 시청자와 소통해야 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서 백지연이라는 인물은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지연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도도하고 얄미운 재벌가 사모님을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백지연이 상반기 드라마에서 도도한 밉상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이후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과거 막말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도충 하차했던 장동민도 이 프로그램으로 6개월 만에 다시 MBC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의 '빅프렌드'는 사연을 접수한 주인공을 위해 500명의 시청자가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TV쇼'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