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데미안 라이스, 이달 22·24일 서울·부산서 공연 개최

"한국에 있을 땐 '집에 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관객과 애정이 느껴지는 것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우리가 모두 인간이고, 서로 연결된 그 느낌을 사랑해요. 저는 그런 것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죠."

이달 한국을 찾아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하는 아일랜드 출신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한국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미안 라이스는 5일 공연기획사 액세스이엔티를 통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저녁 식사에 친구를 초대하듯 저를 자주 초청해 주셨고, 한국에 갈 때마다 저는 그 시간을 즐겼던 것 같다"며 "이제 한국이 아시아에 있는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할 정도"라고 말했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첫 내한 이후 2013년과 작년에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세 차례 한국을 찾았다. 네 번째 방문인 이달에는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팬을 만난다.

데미안 라이스는 "항상 서울에서만 공연했기에 다른 지역을 방문해 공연을 하고 싶었다"며 "바다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바다를 보고 수영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고 했다.

첫 내한공연 때 헝클어진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차림으로 나타나고, 2013년에는 어깨에 두른 기타에 피아노 하나로 무대를 완성하는 등 언제나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그는 역시 "저는 연주곡목(셋리스트)을 정해놓지 않는다. 저의 감정과 생각들, 그 장소,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의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훨씬 즐겁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이번 공연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다만 "지난 공연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며 "신곡이 담긴 새 앨범이 있고, 무대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장비를 사용할 것이다. 지난번과는 소리도 다르고, 훨씬 역동적일 것"이라고 궁금증을 키웠다.

데미안 라이스는 지난해 11월 정규 3집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urite Faded Fantasy)를 발표했다. 8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낸 앨범이었다.

데미안 라이스는 "8년은 제게 8시간 정도의 잠이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 몰랐다"며 음악으로부터 한발 물러날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 다시 그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골든' 신드롬, AMA 왕좌까지 점령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제치고 '올해의 노래' 등극

K컬처의 저력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미국 AMA에서 '올해의 노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라스베이거스의 별이 된 BTS, AMA '올해의 아티스트' 두 번째 왕좌 정조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우서집'의 문장가이자 구국의 영웅, 문홍구 별세... 96년의 찬란한 대서사시를 마무리하다

'우서집'의 문장가이자 구국의 영웅, 문홍구 별세... 96년의 찬란한 대서사시를 마무리하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펜과 총으로 관통했던 거인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었다. 한시집 '우서집'의 저자이자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문홍구 씨의 별세 소식에 문화계와 사회 각...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