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블리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추성훈과 추사랑은 팬 15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 팬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은 꽃 선물을 전해줬고, 야노시호는 눈물을 흘렸다. 추사랑도 뭉클한 모습이었다.
이후,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추블리 부녀와 함께한 2년 6개월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추성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제일 처음 '아빠'라고 부른 것"이라고 꼽았다.
이어 사랑이가 2013년 9월 19일 첫 출연 당시부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깜찍하고 러블리한 매력의 사랑이는 대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음식, 그 중에 과일을 야무지게 먹는 사랑이는 '원조 먹방 여신'에 등극하며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가장 많이 성장한 것에 대해 '한국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이가 한국말을 조금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다, 그게 하나의 목적이고 목표였다"면서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을 칭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어 실력이 달라진 사랑이는 감동을 자아냈다. 사랑이는 아빠에게 "왜 할머니랑 얘기하는데 일본어로 해?"라고 물어, 추성훈을 숙연케 하기도.
또한 매력이 넘치는 사랑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누구와 만나도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지드래곤, 소녀시대, 비 등도 사랑이와 친구가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감에 대해 야노시호는 "가족이라는 것을 그다지 의식하지 못했는데 소중함을 알게 되고, 유대감이 깊어진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하나 더 생기면, 우리 가족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사랑이의 동생이 태어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추성훈 가족은 또 출연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추성훈은 "계속 얘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랑이가 좋아하니까. 그런 가능성 0% 아니니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추성훈은 마지막까지 참았던 눈물을 제작진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터뜨리고 말았다. 추성훈은 "2년 반 동안의 추억은 제가 죽을 때까지 가져갈 것 같다"면서 제작진에게 "그동안 말 못 해서 죄송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고,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추성훈의 진심에 시청자는 뭉클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그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추성훈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블리 부녀가 하차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휘재와 쌍둥이, 기태영과 딸 로희, 이범수와 소다 남매, 이동국과 오둥이 4가족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