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TV
HOT TOPICS#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불행 끝에서 재회한 지창욱♥최수영 엎치락뒤치락 美친 전개로 안방극장 장악

민보경 기자

 

사진 제공: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 캡처
사진 제공: KBS 2TV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 캡처

'당소말'의 지창욱과 최수영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하 '당소말') 9회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장석준(남태훈 분)이 재회하면서 극에 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준경(원지안 분)은 자신의 목숨을 빌미로 윤겨레를 협박했다. 이제 막 서연주(최수영 분)와의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 윤겨레는 하준경에게 "여기 와서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본 것 같아. 나 좀 봐주면 안 돼?"라며 무릎 꿇고 애원했다. 서연주는 자신이 윤겨레의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하준경의 등장에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짐 가방을 들고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윤겨레를 향해 아예 나가냐고 물어볼 뿐 차마 붙잡지 못해 먹먹함을 안겼다. 

다시 불행 속으로 걸어 들어간 윤겨레는 하준경과 원룸 생활을 시작했다. 하준경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 윤겨레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윤겨레의 머릿속엔 온통 서연주 뿐이었다. 그는 서연주의 타투 '죽음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은 아니다'라는 글귀를 자신의 몸에 똑같이 새기며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윤겨레가 하준경의 곁을 떠나지 못한 이유도 밝혀졌다. 과거 윤겨레는 부잣집으로 입양될 기회가 생긴 하준경에게 서로의 가족이 되어주자 했고, 하준경은 윤겨레의 손을 잡으며 보육원에 남기로 했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가족은 남매가 아닌 부부였던 것. 어른이 된 그녀는 윤겨레를 향해 자신이 입양될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를 막았다며, 윤겨레의 숨통을 옥죄기 시작했다. 하준경은 "나 행복해질 수도 있었어. 그거 막은 거 오빠야. 그러면 끝까지 책임져야지"라며 책임을 전가, 행복을 갈망하는 윤겨레를 주저 앉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호스피스 병원의 '희망의 아이콘'이었던 서연주는 윤겨레와의 생이별에 생기를 잃어갔다. 의사 양치훈(신주환 분)은 힘들어하는 서연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그는 "평생 연주 씨 옆에 서 있고 싶습니다. 완전히 배제하지만 말아주세요. 연주 씨가 아프지 않을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시면 좋겠어요"라고 고백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연주는 강태식(성동일 분)으로부터 하준경이 윤겨레의 여자 친구가 아닌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동생 그 이상도 아니었다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겨레한테 한 번 가봐. 기다리고 있는 눈치던데"라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윤겨레와 하준경이 지내고 있는 원룸으로 향했다. 

한 순간에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윤겨레는 장석준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린 뒤 옥상 난간에 올라 발아래를 내려다봤다. 그 순간, 글러브를 낀 채 등장한 서연주는 윤겨레를 향해 "네 까짓 꺼 하나 지키는 거 나한텐 일도 아니라고. 손톱만한 네 숯검댕이 내 털 끝하나 까맣게 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분노했다.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서연주가 눈앞에 나타나자 윤겨레는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파고들었다.

그러던 찰나 두 사람을 목격한 하준경은 "가긴 어딜까? 진짜 죽고 싶어? 아니 내가 죽길 바래?"라며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연주는 윤겨레를 옥상 밖으로 내보낸 뒤 글러브를 낀 주먹으로 하준경의 얼굴을 내리 쳤고, "미안한데 딱 한 대만 더 맞자"며 레프트 훅을 날려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서연주는 악을 쓰며 발악하는 하준경에게 경고의 말을 남긴 채 윤겨레와 함께 건물 밖으로 나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장석준까지 등장하며 윤겨레와 서연주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다. 팽팽하게 대치하던 장석준과 윤겨레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서연주를 향해 다가가는 장석준을 넘어 뜨리며 위기를 모면했다. 장석준이 정신을 잃자, 윤겨레는 서연주의 손을 잡고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 비틀거리며 일어나 정신을 차린 장석준은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하준경의 모습을 발견, 이내 건물 아래로 몸을 던지며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을 암시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소말'은 로맨스와 느와르를 오가는 지창욱, 최수영, 원지안, 남태훈의 화려한 액션으로 짜릿한 스릴을 선사했다. 자신을 덮치는 불행과 정면 승부에 나선 윤겨레가 무사히 서연주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10회는 오늘(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