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폭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9월 1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 63회에서는 '어흥파이브' 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과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무인도에서 펼치는 고군분투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졌다. 특히 거센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흥과 열정으로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 전국·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서 '어흥파이브'는 아침 일찍 해루질에 나서 문어, 성게, 전복, 소라 등 다채로운 해산물을 잡으며 활약했다. 이어 안유성 셰프와 함께 본격 조업에 돌입한 이들은 대형 그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생선 떼를 마주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광어, 갯장어, 참돔, 돌돔 등 수산시장급 어획이 펼쳐졌고, 여름의 황제 '부시리'를 낚은 순간은 이날의 백미였다.
특히 수작업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전갱이 떼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 배를 점령하는 장면은 예능사에 남을 명장면. 붐은 "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박건욱은 "전갱이한테 깔려 죽는 줄 알았다"며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다. 즉석에서 선장이 내놓은 전갱이 회국수는 안유성 셰프조차 "내가 먹어본 국수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훈훈한 한 끼를 완성했다.
이어 무인도 레스토랑이 본격 오픈했다. 안유성 명장은 부시리 해체쇼와 더불어 전복·성게알을 곁들인 '모둠 초밥'을 선보이며 화려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하늘은 그들의 노고를 시험이라도 하듯 굵은 빗줄기를 쏟아냈다.
일꾼들은 급히 천막을 치고 손님들에게 우비를 제공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튀김 기름 온도가 오르지 않는 등 주방은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붐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솥뚜껑 5단 문어 볶음밥'을 먼저 내놓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안유성 명장이 완성한 '광어회 냉우동'은 살얼음 육수와 바삭한 튀김의 조화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폭우는 오히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손님들과 출연진은 물세례 속에서도 흥을 잃지 않고 춤과 웃음을 이어가며 무인도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마치 워터밤 현장을 방불케 하는 광경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사차원 매력의 배우 최강희가 합류한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