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 8회가 12월 13일 방송되며 김응수, 박지현, 츠키 조립식 가족의 홋카이도 삿포로와 오타루 여행기가 감동과 웃음 속에 마무리되었다.
먼저 삿포로에서 박지현과 츠키는 김응수를 위한 조식 원정대를 결성, 샌드위치 맛집에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오사카 큰손' 면모를 보였다. 김응수가 츠키의 머리에 붙은 빵조각을 자상하게 떼어주자 박지현이 자신의 머리에 빵조각을 투척하며 관심을 갈구했지만, 김응수가 튕겨내는 모습과 "윗집 아저씨 닮았대"라는 농담으로 '부자 케미'를 폭발시켰다.
이후 가족은 영화 '러브레터' 배경인 오타루로 향했다. 츠키가 준비한 카페는 영업 전이었지만, 우연히 발견한 주류 판매점에서 김응수가 홋카이도산 와인에 즐거워하며 '전화위복'의 낭만을 만끽했다. 오타루에서는 한 통에 5천만 원에 경매될 만큼 유명한 '유바리 멜론'의 명품 당도에 모두 감탄했으며,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당에서 낭만적인 오르골 테라피를 즐겼다. 오르골에 홀린 박지현과 츠키 때문에 김응수만 홀로 남겨지는 해프닝도 벌어졌고, 김응수는 "얘네 일본에 버리고 가야 되겠네"라며 특유의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에서는 운하 벽의 굴을 보고 "굴 따러 가자"를 연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로컬 경양식 레스토랑에서는 버섯 수프 속 풀의 정체(고수vs파슬리)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박지현이 전 재산 천 엔을 걸고 직원에게 팩트 체크를 요청한 결과 파슬리로 밝혀지며, 박지현의 '전 재산 탕진 엔딩'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낭만과 먹방, 따뜻한 가족애로 가득 채워진 홋카이도 여행은 어느덧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아쉬운 작별과 다음 여행 기약으로 마무리되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길치라도 괜찮아'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