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이 지난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평범하지만 서로에게 특별한 일상을 만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맞이했다. 최종회는 전국 가구 평균 4.8%, 최고 5.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종회에서는 임현준과 위정신이 이대호(김재철 분)의 비리를 세상에 알리며 성공적으로 생방송을 마쳤다. 비리가 밝혀지자 임현준은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해 이미지 타격을 입었으나, 위정신이 책임감 있게 파견 근무에 자원하며 임현준을 위로했다. 잠시 헤어진 두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절감했고, 위정신이 임현준의 문자를 확인하고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남산에서 재회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임현준은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재형(김지훈 분)과 윤화영(서지혜 분)은 오랜 시간을 돌아 진짜 가족이 되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간 후 임현준과 위정신은 열애설이 보도되었으나, "시시한 일상이 우리를 구한다"는 임현준의 말처럼 별거 없이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얄미운 사랑'은 연예계의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렸던 앙숙들이 서로에게 입덕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정재는 능청스러운 톱스타 임현준으로 완벽 빙의해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임지연은 소신 있는 기자 위정신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다채롭게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두 배우의 시너지는 유쾌하고 따뜻한 쌍방 성장기를 완성했다. 김지훈은 이재형 역으로 스윗하고 다정한 매력을, 서지혜는 완벽함 뒤 츤데레 면모를 숨긴 윤화영 역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최귀화, 전성우, 오연서,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등 조연 배우들의 열연 또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사진= tvN '얄미운 사랑' 최종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