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TV
HOT TOPICS#러브미

'러브 미' 최종회, 흔들리는 인생에 건넨 따뜻한 위로와 용기... 시청자 호평 속 종영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지난 6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6년 1월 23일 방송된 최종회는 외로움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서준경(서현진)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지만 도현(장률)의 용기 덕분에 도망치지 않고 사과할 수 있었다. 다니엘(문우진)은 임윤주(공성하)와 독일로 돌아가기로 했지만, 도현을 다시 '아빠'라 부르며 끊어지지 않은 인연을 보여줬다. 서진호(유재명)는 자영(윤세아)의 초로기 알츠하이머 진단이라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사라진 자영을 찾아내며 사랑을 지켜냈고, 자영 역시 그를 통해 희망을 찾았다. 서준서(이시우)는 자신의 인생 속도로 돌아가 혜온(다현)의 소설책에서 진심을 읽고 돈으로 자격을 사는 것을 거부했다. 혜온은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1호 팬에게 친필 사인을 선사했으며, 준서는 일기예보관에 합격해 내일의 날씨를 전했다.

오랜만에 모두가 모인 자영의 생일 파티에서는 자영이 병을 고백했으나 가족들은 슬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함께하며 가족 사진을 채워 나갔다. 준경은 "행복은 어쩌면 외로움과 닮아있는 거 아닐까"라는 내레이션처럼, 외로움이 결핍이 아닌 사랑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고 도현과 결혼을 준비하며 입양을 고려했다.

#1.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드라마

'러브 미'는 주요 인물뿐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극을 풍요롭게 채웠다. 아내이자 엄마인 김미란의 부재 이후 '서씨네' 가족은 이기적인 민낯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혼돈의 시간을 겪으며 진정한 회복으로 나아갔다. 서준경과 도현, 서진호와 자영, 서준서와 혜온의 세대별 러브 스토리는 각기 다른 현실 고민을 비추며, 다시 사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 서사로 확장됐다. 이들의 지인들 또한 각자의 감정을 가볍게 소모하지 않고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두가 주인공인 서사를 완성했다.

#2. 조영민 감독X 박은영·박희권 작가, 섬세하게 현실적인 연출과 서사의 멜로 미학

조영민 감독과 박은영·박희권 작가는 '러브 미'를 조용한 인생 드라마로 기억되게 한 핵심 동력이었다. 조영민 감독은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관계 속 여백과 미묘한 흔들림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는 연출을 선보였다. 박은영·박희권 작가는 일상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포착하고 인물의 내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채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와 존중의 태도는 작품 전반에 스며들어 '러브 미'를 아름다운 드라마로 완성했다.

#3. 누구나에게 공평한 외로움만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

'서씨네' 가족을 비롯한 모든 인물은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존재였다. 외로움은 특정 인물의 몫이 아닌 모두가 나눠 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 외로움의 근원을 따라가 보면 결국 가족과 연인,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사랑에 닿아 있었다. '사랑해줘'(러브 미)란 말은 외로움을 인정하고 마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었다. '러브 미'는 상처를 안고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안심, 외로움 끝에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 등, 다시 사랑해도 괜찮다는 조용한 허락으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일본, 미주, 유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

사진='러브 미' 방송분 캡처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