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새벽(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JTBC 생중계를 통해 안방에 전달됐다. 배성재·이수빈 캐스터와 구지훈 해설위원의 전문적인 진행 아래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동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안토니오 카노바의 조각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오프닝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무대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정점에 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최초의 '분산 개회식'으로 진행됐으며, 차준환(피겨)과 박지우(스피드스케이팅)를 기수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22번째로 당당히 입장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피겨 신동' 신지아는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에서 실수 없는 '클린 연기'로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아이스 댄스의 임해나·권예 조 역시 리듬댄스 7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컬링 믹스 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는 영국전에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으나, 오늘 밤 10시 20분 체코를 상대로 다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대회 2일 차인 8일 새벽에는 본격적인 승부가 이어진다. 새벽 1시 루지 남자 싱글 경기에 이어, 새벽 3시 45분에는 하이라이트인 피겨 팀 이벤트 남자 쇼트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에이스 차준환이 10명 중 5번째 순서로 출격해 특유의 예술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메달 사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