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나지현/극본 문현경/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8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4위,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주인공 홍금보(박신혜 분)는 나이와 경력을 숨긴 언더커버 작전으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서른다섯 살의 엘리트 증권감독관이지만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한 그는 부조리에 맞서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를 확인한 상황에서 닥쳐온 'IMF 사태'라는 거대한 변수가 홍금보의 향후 행보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홍금보와 대립하는 신정우(고경표 분)의 존재감도 강렬하다. 한민증권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신정우는 로열 패밀리 입성을 준비하는 동시에, IMF 사태를 이용해 회사를 파산시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치밀한 속내를 지니고 있다. 그는 옛 연인이자 현재 언더커버 임무 중인 홍금보를 증권감독원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설득과 협박을 서슴지 않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은 9년 전 한민증권 부정 회계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료 회계사의 죽음과 신정우의 비리 묵인에 실망해 등을 돌린 홍금보의 서사는 현재의 대립과 맞물려 깊은 몰입감을 준다. 과거의 상처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반된 이해관계를 가진 두 인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입체적인 스토리와 인물들의 성장을 담아낸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4일 밤 9시 1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