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의 선태형(배인혁 분)과 우현진(노정의 분)이 결국 동거 생활을 마침표 찍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9회에서는 가족에 얽힌 잔인한 진실을 마주한 선태형의 모습이 담겼다. 선태형은 아버지 선규태(류승수 분)가 형 선우진(하준 분)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사실과 그가 과거 폭력적인 가장이었다는 실체를 알게 됐다. 특히 형 선우진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보육원에 맡겼으며, 죽기 직전까지 자신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흔적을 발견한 선태형은 죄책감에 휩싸여 오열했다.
선태형은 자신 때문에 우현진과 조카 선우주(박유호 분)가 위험에 처할 것을 우려해 결국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마음을 닫아버린 선태형의 빈자리는 박윤성(박서함 분)의 직진이 채우기 시작했다. 박윤성은 우현진에게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겠다"며 마음을 전했고, 선태형을 찾아가 "현진을 더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방송 말미, 선우주의 어린이집 발표회에 선태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박윤성이 등장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가족의 부재를 느끼던 우현진 앞에 나타난 박윤성의 행보가 세 남녀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긴장감을 높였다.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반전을 예고한 '우주를 줄게' 10회는 오늘(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우주를 줄게' 9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