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나지현, 극본 문현경)이 지난 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홍금보(박신혜)와 여의도 해적단이 한민증권의 비리를 척결하고 권선징악의 결말을 맺는 과정을 담았다.
재판 과정에서 내부 고발자 예삐로 활동하던 방진목(김도현) 과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비자금 물증을 폭로하며 승기를 잡았다. 또한 10년 전 사건의 진범인 봉달수(김뢰하)가 구속되고, 비리를 방조한 송주란(박미현) 실장이 몰락하며 긴 갈등이 해소되었다.
사건 해결 후 해적단 동료들은 각자의 삶을 되찾았다. 강노라(최지수)는 파티셰가 되었으며, 신정우(고경표)는 홍금보와 진심 어린 인사를 나누며 해묵은 감정을 청산했다. 고복희(하윤경)와 김미숙(강채영) 등 301호 룸메이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주체적인 삶을 개척하며 연대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증권감독원 윤재범(김원해) 국장의 제안으로 복직한 홍금보가 보험 사기를 조사하기 위해 다시 경리로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언더커버 작전을 암시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1997년 여의도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언더커버 미쓰홍은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속에 2026년 상반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