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여자 축구대표팀, FIFA 시리즈 2차전서 10명 뛴 캐나다에 1-3 패배…2연패

서은수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FIFA 시리즈 2차전서 10명 뛴 캐나다에 1-3 패배…2연패
©KStars-yna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FIFA 시리즈 2차전에서 캐나다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수적 우세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두 차례 세트피스 골에 무너졌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시리즈 2차전에서 캐나다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의 쓴잔을 마셨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FA 랭킹 19위)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랭킹 9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내줬다. 이는 지난 12일 브라질에 1-5 대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 패배다.

▲ 10명으로 싸운 캐나다에 굴복한 한국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다. 전반 23분, 캐나다의 에블린 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27분, 손화연이 상대의 백패스를 가로채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중앙 수비수 제이드 로즈가 파울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김신지가 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며 캐나다의 세트피스 공격에 흔들렸다. 캐나다는 후반 15분 제시 플레밍의 프리킥을 바네사 질이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5분에는 질이 또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한국은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 역대 전적 열세 속 세대교체 실험

이번 패배로 한국은 캐나다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9패로 절대 열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8골을 내준 신상우호는 오는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잠비아(FIFA 랭킹 65위)와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내년 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이번 FIFA 시리즈에서 본격적인 세대교체 실험에 나선 신상우호는 캐나다전에서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변화를 꾀했다. 신상우 감독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과 비교해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손화연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이금민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배치했으며, 좌우 날개에는 박수정, 강채림을 내세운 4-2-3-1 전술을 구사했다. 중원에는 정민영과 김신지가 포진했고, 포백은 추효주, 노진영, 이민화, 김진희가 맡았으며, 골키퍼 장갑은 우서빈이 꼈다. 한국은 후반 22분 정유진이 상대 골키퍼의 빌드업 패스를 가로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