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신곡 일부를 발매 전 유출한 익명의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는 미국 법원에 해당 계정 소유주의 신상 공개를 위한 소환장 발부를 요청했다. 이는 한국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분석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에 수록된 곡 일부가 발매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한 익명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아리랑' 앨범의 신곡 일부가 공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무단 유출은 아티스트의 노력을 훼손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 신곡 유출 경위 및 소속사의 대응
이번 유출 사건으로 인해 빅히트뮤직(하이브)은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소속사는 해당 엑스 계정 소유주의 신상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소환장(Subpoena)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러한 조치는 익명 뒤에 숨어 불법적인 정보 유통을 일삼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6년 3월 초, 앨범 발매 예정일 이전에 발생한 이번 유출은 소속사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했다.
▲ 미국 법원에 제출된 소환장 요청 내용
빅히트뮤직이 미국 법원에 제출한 소환장 요청은 엑스(X) 플랫폼 운영사에게 해당 익명 계정의 실제 소유주 정보, 즉 신원을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의 법적 절차를 통해 확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소속사는 한국 법원에 해당 이용자를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을 제기할 계획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 향후 법적 절차 및 전망
빌보드는 이번 빅히트뮤직의 조치가 한국에서의 민사 소송 제기를 염두에 둔 사전 단계라고 분석했다. 추후 소유주의 신상이 공개되면, 빅히트뮤직은 저작권 침해 및 명예 훼손 등 혐의로 해당 이용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례는 K팝 산업 전반에 걸쳐 저작권 보호 및 불법 유출 근절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4월 13일(현지시간) 빌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법적 공방의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