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박지현, WNBA LA 스파크스와 계약…한국 여자농구 3번째 WNBA 정규리그 선수 탄생

서은수 기자
박지현, WNBA LA 스파크스와 계약…한국 여자농구 3번째 WNBA 정규리그 선수 탄생
©KStars-yna

 

여자농구 국가대표 가드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하며 WNBA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박지현은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WNBA 정규리그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가드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 박지현은 WNBA의 LA 스파크스와 루키 스케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 역사상 세 번째로 WNBA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 여자농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박지현, WNBA LA 스파크스행 결정 배경

박지현의 WNBA 진출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선다. LA 스파크스 구단은 박지현을 콤보 가드이자 윙 자원으로 영입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에픽스포츠 측에 따르면, 박지현은 WNBA 내 4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LA 스파크스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영입 의지가 최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박지현의 기량과 잠재력을 구단이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LA 스파크스는 박지현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팀의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현은 2018년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한국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소속으로 WKBL 통산 158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으며, 이 기간 동안 정규리그 3회,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그녀가 국내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임을 증명한다.

▲ 해외 리그 경험, WNBA 도전의 발판

2023-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일찌감치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그녀는 호주 NBL1 뱅크스타운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리그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러한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은 박지현이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에 적응하고, 다양한 전술과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WNBA 진출은 박지현이 꿈꿔왔던 최고의 무대에 정식 선수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박지현은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의 가치를 증명하여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에픽스포츠의 김병욱 대표 역시 구단의 명확한 역할 제시와 영입 의지를 바탕으로 박지현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여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지현은 4월 15일 출국하여 LA 스파크스 팀에 합류, WNBA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WNBA 2026시즌은 다음 달, 즉 2026년 5월 20일경 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박지현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WNBA에 진출했던 정선민 코치와 박지수 선수에 이어, 박지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