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1-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박찬호, 양의지, 손아섭, 카메론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SSG는 최지훈과 박성한이 홈런으로 응수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프로야구 시즌 초반,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두산은 타선의 응집력과 홈런포를 앞세워 11-3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 두산 타선 폭발, SSG 투수진 공략
경기 초반부터 두산의 타선은 매서웠다. 1회 초, 두산은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4번 타자 박찬호의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회 초에도 2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SSG 투수진을 흔들었다. SSG 선발 투수 타케다는 2회까지 5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 홈런 경쟁 불붙은 경기
두산의 홈런포는 3회에도 이어졌다. 박찬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곧이어 양의지가 중월 2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6-0으로 만들었다. SSG는 2회 최지훈의 2점 홈런과 7회 박성한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4회에는 손아섭과 카메론이 연이어 홈런을 터뜨리며 SSG 투수진을 더욱 괴롭혔다.
▲ 승패 갈린 투수진
이날 경기의 승패는 투수진의 활약으로 갈렸다.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은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비록 2회와 7회에 각각 최지훈과 박성한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경기 운영 능력은 안정적이었다. 반면 SSG 선발 투수 타케다는 3이닝 동안 5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케다는 3회까지 5개의 피안타와 2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 역시 두산 타선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