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얼굴 뼈 골절에도 '강철 멘탈' 볼티모어 감독, 하루 만에 현장 복귀

서은수 기자
얼굴 뼈 골절에도 '강철 멘탈' 볼티모어 감독, 하루 만에 현장 복귀
©KStars-yn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이 경기 중 얼굴을 강타당해 광대뼈와 턱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하루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회복 기간 6주 진단을 받았음에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그의 투혼에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5회말 볼티모어 공격 상황에서 제레미아 잭슨이 친 파울 타구가 알버나즈 감독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이 사고로 인해 알버나즈 감독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진을 받았다.

▲ 경기 중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알버나즈 감독은 광대뼈 일곱 군데가 골절되고 턱뼈 또한 부서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진은 즉각적인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나, 향후 6주간은 유동식만을 섭취하며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는 감독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귀한 감독의 의지

하지만 알버나즈 감독은 이러한 중상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다음 날인 15일,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눈 주변에는 짙은 멍이 들고 얼굴은 심하게 부은 상태였지만, 그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알버나즈 감독은 "당연히 선수들을 위해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는 더그아웃에서 미식축구 헬멧이라도 착용해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며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렸다. 그의 이러한 헌신적인 태도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사고의 당사자였던 제레미아 잭슨은 이날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6회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고, 8회말에도 솔로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잭슨은 자신이 친 홈런공에 '미안해, 친구'라고 적어 알버나즈 감독에게 전달하며 미안함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처럼 부상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팀을 이끈 알버나즈 감독의 정신력과 이에 보답하는 선수들의 투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