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해나 그린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의 임진희와 김세영은 나란히 1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이나와 유해란이 각각 4위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위권 내에 한국 선수 4명이 대거 포진하며 시즌 초반 한국 여자 골프의 강력한 저력을 입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호주의 해나 그린이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선두권 경쟁은 한국 선수들과 해나 그린의 다각도 구도로 전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해나 그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대대적인 약진이 두드러진 무대로 평가받는다.
▲ 해나 그린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승 달성
해나 그린은 2026년 4월 20일 기준 종료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각각 67, 69, 67, 68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71타를 완성했다. 해나 그린은 라운드 내내 안정적인 샷 감각을 유지하며 보기를 최소화하는 운영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한국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해나 그린은 특유의 대담한 퍼팅을 앞세워 임진희와 김세영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해나 그린은 시즌 첫 승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추가하며 세계 랭킹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나 그린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뛰어나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나 그린의 우승은 정교한 아이언 샷과 위기 상황에서의 평정심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 임진희 김세영 공동 2위 등 한국 선수단 대거 상위권 포진
한국 선수단의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눈부셨다. 임진희는 최종 라운드에서 67타를 몰아치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해나 그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진희는 대회 기간 중 67, 68, 69, 67타라는 기복 없는 점수를 기록하며 신예답지 않은 노련함을 과시했다.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 역시 대회 초반 1, 2라운드에서 연속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71타와 70타를 기록하며 아쉽게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2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데일리 베스트급 성적을 낸 점이 상위권 안착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유해란 또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66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5를 점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최근 LPGA 투어에서 다소 주춤했던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 2026시즌 LPGA 투어 내 한국세 부활 및 향후 전망
이번 대회 결과는 2026시즌 LPGA 투어 판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대거 독식함에 따라 향후 이어질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임진희와 같은 젊은 피의 활약과 김세영 등 베테랑의 건재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 여자 골프의 두터운 뎁스가 다시금 증명되었다. 데이터 측면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평균 타수와 그린 적중률이 지난 시즌 대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한국 선수들의 시즌 다승 합작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해나 그린과 같은 글로벌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체력과 정신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다음 대회에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특히 퍼팅 성공률 보완이 향후 우승 향방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은 해나 그린의 우승이라는 결과와 함께 한국 골프의 부활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