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이정후 13G 연속 안타 대기록! 자이언츠 18-3 '홈런 파티'

고진아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컵스전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빅리그 개인 최다인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고, 팀은 홈런 7방을 포함한 장단 19안타 맹폭으로 18-3 대승을 거두며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한국시간 2026년 06월 0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안타는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른팔 투수 필 메이턴을 상대로 터진 시즌 14호 2루타였다. 이 2루타로 이정후는 빅리그 개인 최다인 '13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K-스타의 저력을 증명했다. 6회에는 투수 호비 밀너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이어 터진 맷 채프먼의 홈런 때 홈을 밟아 귀중한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321(212타수 68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나,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은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정후의 활약이 더해진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팀은 홈런 7방을 포함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컵스 마운드를 맹폭, 18-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6점, 6회 7점을 추가하며 컵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정후 13G 연속 안타 대기록! 자이언츠 18-3 '홈런 파티'
[사진=연합뉴스]

특히 윌리 아다메스는 투런포 2개를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맷 채프먼 역시 그랜드슬램을 포함한 멀티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시 슈미트 또한 투런포 2개로 멀티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타선의 화력을 더했다. 9회에는 조나 콕스까지 홈런포를 가세하며 샌프란시스코의 파괴적인 공격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핵심 타자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홈런 파티'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정후의 개인 최고 기록 경신과 팀의 역동적인 대승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킨 경기였다. 이정후의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과 개인 기록 경신은 시즌 내내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팀의 압도적인 승리가 그의 활약에 힘을 더하며 시너지를 내는 상황이다. 이정후의 다음 경기 안타 행진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보여줄 강렬한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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