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이한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오빠 생각' 출연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3일 밝혔다.
'오빠 생각'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만은 지키고픈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 영화다. 한국 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했다.
영화 '스물'이 개봉 2주차 할리우드 신작 러시에도 폭발적인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15만1,123명)를 기록하며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개봉 첫날 전국 773개 상영관에서 관객 13만5천529명(매출액 점유율 40.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200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총 23억8천만 달러(한화 약 2조5천8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7편이다.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이 관능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화보를 선보였다.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에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두 배우는 패션지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의 섹시미를 발산했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차이나타운의 지배자 엄마 역을 맡은 김혜수와 쓸모 없어 세상에 버려진 아이 일영 역을 맡은 김고은은 매혹적인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가 1일 해킹됐다.
범인은 다름 아닌 인류 멸종을 꿈꾸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 실제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 나와 함께 인류 멸종에 동참할 것인가 전쟁을 시작할 것인가?!"라는 메시지가 뜬다.
국내 관객이 가장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는 톰 크루즈인 것으로 조사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CJ CGV는 지난 1월 23일∼2월 5일 작년 상·하반기 각각 2번 이상 CGV를 이용한 고객 925명(복수 응답)을 대상으로 '영화배우·감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톰 크루즈(18.4%)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배우 심은경 주연의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뉴(NEW)가 31일 밝혔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연쇄살인범에 의해 아빠를 잃은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 온 형사, 15년 만에 세상에 나온 범인의 복잡하게 얽힌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로 처음 스릴러에 도전한 심은경은 아빠를 죽인 진짜 범인을 밝혀내고자 15년을 기다린 소녀 '희주' 역을 맡았다.
배우 주원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GV 아트하우스가 27일 밝혔다. '그놈이다'는 한 남자가 세상에 둘도 없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무속의 힘을 빌려 집요하게 쫓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 '도희야'의 배두나가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AFA)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가 27일 전했다. 배두나는 지난 25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베네시안 극장에서 열린 AFA에서 궁리('5일의 마중'), 탕웨이('황금시대')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지호와 김효진이 주연을 맡은 한중일 합작 드라마 '스트레인져스6'가 3년 반의 제작을 마치고 국내 방영을 준비 중이라고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가 26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배경으로 한 '스트레인져스6'는 위험에 빠진 아시아를 구하기 위해 한중일 국가 정보요원들이 힘을 합쳐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제작비 130억 원 규모의 액션 드라마다.
쇼박스와 중국의 화이브라더스미디어주식유한공사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쇼박스는 국내의 뛰어난 영화산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쇼박스차이나에서 중국 현지화 기획개발을 주도한다. 이후 완성된 시나리오로 쇼박스와 화이브라더스의 투자 결정과정을 거친 후 공동 제작된 프로젝트는 화이브라더스가 중국 내 마케팅과 배급을 담당하게 되며, 영화 시작부분에 양사의 로고를 공동으로 삽입하게 된다. 또 투자규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