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후속으로 9일부터 평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MBC TV 저녁 일일극 '아름다운 당신'은 각자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와 그들의 가족이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그린다.
제작진은 4일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다"고 밝혔다.
'곰탕' '백정의 딸' '노란 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을 쓴 관록의 박정란 작가가 집필하고,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연출한다.
지난 9월 결혼한 새색시 이소연이 주인공 차서경을 연기한다.
차서경은 딸이 있는 이혼녀로, 직업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구성 작가다. 감성이 담긴 글로 프로그램이 성공하고 인정받는 작가가 되지만,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프로그램의 PD인 '나쁜 남자' 하진형과 끊임없이 싸우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소연은 "결혼 직후 바로 연기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남편의 응원 덕분에 출연하게 됐다"며 "남편은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선택이라면 언제든 응원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압구정 백야'로 눈도장을 찍은 강은탁이 안하무인의 라디오 PD이자, 재벌 2세인 하진형을 연기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없는 하진형 역시 첫번째 결혼에 실패했다. 그런 그가 티격태격하다 어느 순간 그만 이혼녀에 애엄마인 차서경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둘의 앞길은 순탄치 않다.
차서경, 하진형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김성준 역할을 서도영이 맡는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수재로, 귀국하는 공항에서 우연히 만삭의 차서경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이들 외에 정애리, 박근형, 반효정, 문희경 등의 중견 연기자가 포진한다.
제작진은 "누구나 한번쯤은 앓기 마련인 사랑의 열병과 후유증, 그러한 고비마다 결국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양한 세대의 역할과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