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2일 방송된 ENA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연출 송가희) 4회가 K-소울푸드 '국밥'을 주제로 과학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풍, 궤도, 주우재, 김상욱, 김태훈 등 출연진들은 국밥을 매개로 물의 중요성부터 도파민 심리까지,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파고들며 지적 쾌감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소식좌' 주우재는 "돼지국밥은 나 자체"라는 충격 발언과 함께 '뼈'와 국밥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알약 식사의 비현실성을 과학적으로 반박하고, "국밥의 킥은 H₂O(물)"이라는 맛 공식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인간 노화의 관계를 설명했다. 인지심리학자 김태훈은 뜨거운 국밥이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궤도는 "국밥은 덕질"이라며 심리적 만족감을 논했고, 김상욱은 도파민이 '얻기 직전'에 최대치로 분비되어 쇼핑, 숏폼 콘텐츠 중독을 유발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태훈은 도파민을 '더더더더더 호르몬'이라 정의하며 인간의 만족하지 못하는 속성을 분석해 공감을 얻었다. 또한 국밥의 감칠맛 원리, 혼밥의 대명사가 된 심리적 배경 등 다양한 과학적 논의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파일럿 마지막 회에서 정규 편성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드러냈다. 김상욱과 궤도는 강력한 확신을 보였고, 김풍, 주우재, 김태훈도 이에 환호했다. 미식과 지식의 절묘한 만남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입 터지는 실험실'은 4회를 끝으로 파일럿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정규 편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