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출신 '엄친아' 가수 손태진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신입 편셰프로 첫 출격해 반전 넘치는 생애 첫 독립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뜬 손태진은 침대에서 세계 각국의 뉴스를 자막 없이 시청하며 유창한 5개국어 실력을 뽐냈다. 어린 시절 싱가포르 이민 생활을 통해 터득한 언어 능력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러나 곧이어 거실 곳곳에 방치된 이삿짐들이 공개되며 '꽃거지' 같은 반전 일상을 선보였다. 손태진은 이사한 지 3주 만에 첫 완벽 독립을 했으나 바쁜 스케줄로 정리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결국 먹을 것을 찾지 못한 손태진은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사는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아버지의 분가 조건으로 부모님 가까이 살게 된 것이었다. 손태진 어머니는 배고픈 아들을 반기며 손태진의 소울푸드인 칠리크랩, 갈비찜, 마파두부 등을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어머니는 아들에게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익히도록 여러 학교에 진학시키고, 심지어 프랑스 대학 합격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권한 특별한 교육법을 공개해 손태진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어머니는 손태진이 태어나자마자 의사에게 "생존확률 50%"라는 말을 들었을 만큼 생사의 기로에 섰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손태진 역시 눈가가 촉촉해졌으며, 부모님은 지금도 "아들이 숨 쉬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는 손태진이 효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손태진 가족은 자신을 둘러싼 "말레이시아 백화점 딸과 결혼해 아이가 둘"이라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가짜뉴스에 대한 손태진 아버지의 "그랬으면 좋겠다"는 의외의 반응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손태진은 엄친아 면모는 물론 부모님에게 다정한 효자의 모습, 일상 속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