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김기호·안지선·방성수·박은진 / 작가 노민선)가 지난 28일 방송된 '범죄와의 전쟁: 촌놈들의 전성시대' 편을 통해 멤버들의 처절한 계산 사투를 그리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은 2054 시청률 4.0%를 기록했으며, 소고기값을 내고 허탈해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오리지널 경상도 네이티브' 양상국이 출연해 가짜 사투리를 쓰는 하하의 기강을 잡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 등 다섯 남자는 서울 구경을 명목으로 모였으나, 점심값부터 소품숍 쇼핑, 유람선 비용까지 매 순간 '계산 몰아주기' 내기를 벌이며 긴장감 넘치는 '쩐의 전쟁'을 펼쳤다.
양상국은 점심값 독박에 당첨되어 "서울 사람들 독하다"며 투덜댔고, 하하는 소품숍과 유람선 간식비 내기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시며 눈이 뒤집힌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우재를 향한 멤버들의 집요한 '우재 몰이'와 신발 던지기 게임에서 실수를 범한 허경환의 모습은 티키타카의 정점을 찍었다.
전쟁의 대미는 소고기 전문점에서 장식됐다. 멤버들은 서로 결제를 피하기 위해 화장실까지 손을 잡고 이동하는 등 얄팍한 의리를 선보였다. 결국 최후의 '알람 폭탄 돌리기' 게임 결과, 허경환이 저녁값 50만 5천 원을 결제하며 이날 총 65만 원을 지출하는 '최다 금액 당첨자'가 됐다. 나머지 멤버들이 줄행랑을 치는 가운데 홀로 남은 허경환은 "이 전쟁은 끝이 아니다"라고 절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 관계로 오는 3월 7일 결방하며, 3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재개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