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8회에서는 선우찬(채종협 분)과 송하란(이성경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이 되었으나, 만년필을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며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이날 선우찬과 송하란은 눈물 어린 입맞춤으로 연인 사이가 됐다. 송하란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선우찬은 오랜 시간 외면해온 아버지 선우석(정해균 분)을 찾아가 시계를 매개로 조심스러운 화해의 첫걸음을 뗐다. 두 사람의 관계도 한층 단단해지는 듯했다. 선우찬은 송하란이 잃어버렸던 만년필을 찾았다며 건넸고, 여기에 새로운 의미를 담은 그림까지 더해 벅찬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재회한 강은찬(한재이 분)을 통해 과거 강혁찬(권도형 분)이 실험실 사고로 큰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한편 선우찬은 환청처럼 들리던 팔찌 소리의 주인인 차수진(이주연 분)과 마주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외에도 김나나(이미숙 분)의 이상 증세를 목격한 송하영(한지현 분)의 의구심, 고열로 쓰러진 연태석(권혁 분)과 그를 부축하는 송하영의 로맨스 급반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풋풋한 설렘을 전하던 송하담(오예주 분)과 차유겸(김태영 분) 역시 눈물로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했지만, 차유겸의 몸 상태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며 불안감을 남겼다.
방송 말미, 송하란은 레스토랑으로부터 진짜 분실물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그녀의 손에는 이름이 각인된 똑같은 만년필 두 자루가 들려 있었다. 선우찬이 건넨 펜은 미국에서 새로 구해온 거짓이었음이 드러난 것. 설명을 요구하는 송하란의 싸늘한 시선과 이명에 휩싸인 선우찬의 모습이 교차하며 두 사람 사이의 균열을 예고한 엔딩은 오늘 방송될 9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8회 방송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