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10회에서는 상대방이 뒤바뀐 4각 관계가 폭주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신주신(정이찬 분)이 금바라(주세빈 분)에게 급발진 청혼을 던지는가 하면, 하용중(안우연 분)은 김진주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에게 애정을 고백하는 파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이날 신주신은 금바라를 본가로 불러 "이 집에서 같이 살자. 자식 낳아서 잘 키워만 주면 된다"라며 돌직구 프러포즈를 했다. 갑작스러운 청혼에 당황한 금바라는 자신의 조건과 자격을 언급하며 거절했으나, 신주신은 "인간이 만든 조건이 중요하냐"며 자신을 남자로 느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신주신은 파혼한 모모에 대해 "내 머릿속에서 이미 지웠다"라며 냉정하게 선을 긋고, 금바라가 결국 자신의 옆에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찬 예언을 던졌다.
반면 하용중은 모모의 안쓰러운 사연에 마음이 흔들렸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말에 하용중은 "모모 씨 그 자체에 빠졌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모모 역시 하용중의 고백에 설렘을 느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모모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금바라는 신주신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달려온 신주신은 모모를 보자마자 "119에 연락해라"며 차갑게 돌아서 하용중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신주신과 금바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폭우가 쏟아지자 비를 무서워하는 금바라가 걱정된 신주신은 그녀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거센 천둥번개가 치자 겁에 질린 금바라가 신주신의 품에 안겼고, 신주신이 그녀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는 '천둥번개 포옹 엔딩'이 펼쳐지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의사와 영혼을 잃어가는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를 담은 '닥터신' 11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닥터신'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