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캡틴' 손흥민 월드컵 출격! 현대차, 로봇 스팟으로 '미래 모빌리티' 선언

김광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모빌리티 파트너 현대자동차가 대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차량 지원(1,500여대)은 물론, 파트너십 최초로 첨단 사족 보행 로봇 '스팟' 4대를 투입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연다.

월드컵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2026년 6월 8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현대차가 선보일 역대급 지원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선 혁신적인 경험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승용차 994대, 버스 506대 등 총 1,5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원 차량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주요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 전역에서 대표팀 선수단,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 미디어의 원활한 이동을 책임진다. 선수단과 스태프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은 물론,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칠 미디어에게도 든든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캡틴' 손흥민 월드컵 출격! 현대차, 로봇 스팟으로 '미래 모빌리티' 선언
[사진=연합뉴스]

특히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 4대의 투입 소식이다. FIFA 월드컵 파트너십 역사상 최초로 로봇이 대회 운영에 참여하는 이례적인 사례다. 이 혁신적인 로봇들은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자율 순찰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대회의 효율성과 보안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이 스포츠 축제와 결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함께 등장하는 메인 영상을 이달 초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이 영상은 축구와 미래 기술의 조화를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또한, 대회 중반부터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를 운영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과 함께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이 더해져 이번 월드컵은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9년부터 무려 27년간 FIFA 월드컵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동해온 현대차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혁신적인 로봇 기술과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어떤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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